방이 작을 거라는 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진짜 쪼그맸어요 ㅋㅋ 캐리어 2개를 쪼개서 펴서 생활했어요. 길게 숙박하실 거라면 넓은 룸의 다른 호텔로 가시길 추천.
그러나 그 외의 조건들은 좋았습니다. 삿포로 날씨가 추운데 숙소 복귀해서 뜨끈한 물에 몸 지질 수 있어 힐링되었습니다. 기타 어메니티는 1층 로비서랍에서 마음껏 들고 갈 수 있으니 편리하기도 했구요. 슈페리얼 룸이어서 높은 층(9층)에 배정받았는데 뷰는 다른건물 주차장 뷰여서 크게 기대할 건 없습니다. 창문을 살짝 열 수 있어 환기에 민감하신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지입니다. 청소나 수건교체 팻말은 오후에 붙여놔도 해주시더라구요.
겨울에 룸은 습도가 20퍼 수준이니 기관지 약한 분들은 적신 수건을 방에 놔두면서 생활하셔야 합니다!